볼티모어 폭동 한인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장동원, 송기봉)는 6일 저녁 콜럼비아의 한인회관에서 피해상인들을 위해 보험 및 상해 보상 관련 규정들을 설명하고, 신청 서류 작성을 지원했다.
최경식 변호사는 보험 청구를 위해서는 우선 사진과 피해 관련 서류, 재고 목록 및 손실 재산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잘 갖추고 증거를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불이 나거나 약탈로 인해 서류 확보가 어려울 경우 도매상에 인보이스를 요청하거나 세금보고의 재고 목록을 이용할 수 있지만 품목별로 세세하고 정확하게 기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고와 장비 피해 서류는 별도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최 변호사는 보험금 청구 시 변호사를 선임할 경우 협상이나 가능한 여러 종류의 보험금을 찾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 변호사는 보험이 없을 경우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지만 주의 폭동법 적용 사례가 없고, 기간이 오래 걸리며 승소해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은혜 MD한인회 부회장은 현재 상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정부프로그램은 소액 대출 및 범죄 상해 보상, 실업급여 등이라고 전했다.
이날 앨리스 권, 이종수 씨 등이 상인들의 피해 보상 신청 서류 작성을 도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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