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송기봉)는 10일 저녁 볼티모어 시내 종각식당에서 긴급 이사회를 갖고 볼티모어 폭동 사태와 관련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사들은 폭동으로 인해 한인 업소들의 피해가 크다며, KAGRO에서 피해 상인 돕기 기금으로 1만달러를 내기로 했다. 또 회원 및 일반 동포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 동참을 호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달 7일(일) 피비 다이 골프장에서 열기로 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는 피해 상인 돕기 기금 모금도 겸해 열기로 했다.
이사들은 폭동 사태 비상대책위가 메릴랜드한인회와 KAGRO만의 참여로는 부족하다며, 참여 단체를 더 늘리고 조직구성을 좀 더 체계화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KAGRO는 워싱턴한인식품협회(회장 이요섭)와 24일(일) 엘리콧시티의 센테니얼 공원에서 합동 야유회를 갖는다. 이 야유회는 폭동 사태로 피해를 입고 수고한 메릴랜드 KAGRO 임원 및 회원들을 위로하고, 두 단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워싱턴식품협회가 주선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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