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메릴랜드주의 대중 교통 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한층 늘어나게 됐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일반 버스와 전철 요금은 물론 MARC 기차비와 경전철 탑승료 등이 내달 25일부터 일제히 오른다.
현재 1.60달러인 로컬 버스와 경전철, 메트로 전철의 편도 기본료는 10센트 인상된 1.70달러가 되며 학생 및 장애인용 버스비는 5센트씩 오르게 된다.
MARC 기차요금은 편도 1달러 인상된다. 예를 들어 볼티모어에서 워싱턴DC까지 운행되는 MARC 요금은 현행 7달러에서 8달러로 오른다. 또 브룬스윅 라인으로 프레더릭에서 락빌까지 이용할 경우 5달러 내던 것을 6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통근 버스 요금의 경우 거리에 따라 25센트에서 최대 1.25달러까지 오른다.
버스, 경전철 및 메트로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주간 패스는 16.50달러에서 5.50달러 오른 22달러로, 월정액 요금은 64달러에서 4달러 상승한 68달러로 각각 인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3년 통과된 교통 사회간접자본 투자법에 따른 것으로 지난 2년 동안의 소비자 물가 지수(CPI) 인상률에 기초해 결정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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