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내분으로 18회 미주체전 출전조차 불투명했던 볼링 종목이 갈등 당사자들의 양보와 타협으로 마침내 대표 선수 선발을 할 수 있게 됐다.
선수 선발전은 오는 31일(일) 오후 1시 버크 소재 ‘보울 아메리카’에서 워싱턴체육회 유응덕 선수단장과 우덕호 총감독의 주관 아래 열릴 예정이며 참가비는 총 6게임에 25달러.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볼링협회는 전 회장의 재정 집행 의혹 등을 이유로 갈라져 ‘WAK ABA’와 ‘KABA-GW‘라는 이름의 두 단체가 활동하고 있는 상태.
최근까지 분열이 봉합될 기미가 보이기는커녕 대표 선발전을 주최할 단체마저 정해지지 못하자 재미대한체육회는 아예 워싱턴 볼링 선수들의 출전 금지를 고려하는 등 위기 속에 내몰리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양측은 순수한 아마추어 체육행사를 망쳐서는 안 된다고 보고 워싱턴체육회에 선수 선발을 일임하며 선발전 참가 자격도 협회 회원 소속과 상관없도록 하는 등 파격적인 합의를 한 바 있다.
문의 (703)851-7339
대회 장소 5615 Guinea Rd.,
Burke, VA 2015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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