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3일 ‘애난데일 음식축제’ 한인업체 참여 기대
건 리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경정이 애난데일 음식축제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오는 6월13일에 개최되는 애난데일 음식축제(Taste of Annandale)를 성공시켜서 침체된 상권에 새바람을 일으킵시다.”
페니 그로스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는 27일 애난데일에서 열린 행사 홍보 기자회견에서 음식축제에 많은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이 축제를 “버지니아에서 손꼽히는 지역축제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회장을 맡은 클라렌스 브라운 목사, 건 리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경정을 비롯해 노만 로페즈 카운티 네이버후드 커뮤니티 서비스 지역담당자, 스티브 리 VA한인상공인협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스티브 리 VA 한인상공인협회장은 “한인타운으로 불리는 애난데일에서 개최되는 음식축제가 계속 발전된다면 한류를 대표하는 지역 음식축제로 성장할 것”이라며 한인 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건 리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경정은 “이번 축제는 애난데일 지역의 비즈니스를 부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음식축제는 VA한인상공인협회와 비영리단체 연합 주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며 5K달리기 대회, 먹기대회, 경찰과 소방관 칠리 요리 대회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특히 달리기 대회의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행사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램브로스 보석점에서 기증한 1/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가 주어지는 등 푸짐한 상품이 마련됐다.
애난데일 소방서 앞에서 아난골 식당까지의 탐 데이비스 도로상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 부스를 설치하는 한인 레스토랑은 꿀돼지, 아라, 장원반점, 시루, 뚜레주르 등이다. 이밖에도 히스패닉, 미국음식점 등 20여개의 음식부스가 설치돼 축제를 찾는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맛과 향의 음식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 수익금은 모두 애난데일 고교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기금으로 사용된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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