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세탁협회 정기총회, 제29대 회장단 구성
새로 선출된 유영위 장학위원장, 김태민 회장, 이충휘 이사장, 이성우 감사위원장(왼쪽부터).
메릴랜드한인세탁협회(회장 노중환)는 6일 저녁 엘리콧시티의 통나무집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제29대 회장단을 구성했다.
이태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김영진 재무 부회장의 재무보고에 이어 정우창 감사위원장이 감사보고를 하고, 유영위 선관위원장이 회장 선출 경과보고를 했다. 유 선관위원장은 지난 5월 임시총회에서 김태민 이사장을 제29대 회장으로 선출했고, 1년으로 단축시켰던 회장 임기를 2년으로 환원했다고 전했다.
노중환 회장은 임시총회와 이날 정기총회 모두 불참했다.
참석자들은 이사장에 이충휘 고문, 장학위원장에 유영위 고문, 감사위원장에 이성우 고문을 각각 선출했다. 또 이태수 사무총장의 연임을 인준했다.
김태민 신임회장은 정우창 고문을 상임고문으로 추대, 원로 고문과 회장단의 가교 역할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또 전상준 수석부회장, 온창운 외무 부회장, 조대현 내무 부회장, 김영진 재무 부회장, 서정운 교육위원장, 조인제 체육위원장, 오강석 봉사위원장 등 새 임원진을 발표했다.
유영위 장학위원장은 이태수 사무총장과 송영상, 신영균, 박용두 이사 등 4명의 장학위원을 발표하고, 장학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우 감사위원장은 김해성 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김태민 신임회장 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김 회장은 “환경과 여건이 어려울수록 세탁협회의 필요성은 더욱 커진다”며 “회원 모두가 대표라는 생각을 갖고 협회에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회원 권익과 친목, 정보교환에 충실한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 이사장, 이종화 전 세탁협회장, 손형남 호남향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세탁협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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