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 소재 성&황 합동법률사무소에 새로 합류한 지아람(30, 미국명 다니엘, 사진) 변호사는 민사소송 전문이다.
지 변호사는 2013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볼티모어 굴지의 로펌인 ‘Duane Morris LLP’에 근무했다. 이 회사는 전미주 톱60에 드는 국제적 로펌이다.
지 변호사는 “국제적 로펌에서 훈련받고 쌓은 경험을 한인사회에서 서비스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들도 국제적 로펌이 제공하는 수준의 법률 서비스를 받게 할 것”이라며 “새로운 도전과 기회로 한인들의 지위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 변호사는 “볼티모어 시내에서 소수민족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프로보노(무료 법률서비스)로 해결해준 것과 한인 할머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날 때에 대비해 유서를 미리 작성, 예상되는 일들을 미연에 해결해준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1.5세로서 부모 세대의 희생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부모 세대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잘 대변하고 보살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 변호사는 조지아의 에모리대 사회학과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메릴랜드대 법대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성&황에는 찰리 성, 피터 황, 공은혜, 신현재 변호사가 소속돼 있다. 성&황은 이민, 교통사고, 비즈니스 설립 및 매매, 부동산 매매 및 분쟁, 형사 사건 및 민사 소송, 사업체 고문변호사 등의 업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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