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유스 웰컴센터’ 카운티 보고서 지적
LA 카운티 내 위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카운티 포스터케어 시스템이 운영상 각종 문제점이 발견돼 폐쇄돼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타나 주목된다.
22일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에 제출된 보고서에 의하면 12세 이상의 포스트케어 청소년을 위한 임시 체류시설인 ‘유스 웰컴센터’에서 매춘 청소년 모집 등 운영과 통제에서 다수의 문제점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나 즉시 폐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LA타임스가 전했다.
유스 웰컴센터에 있는 대부분은 청소년들을 정신적이나 건강상의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상당수가 이미 다수의 포스터케어 시설에서 옮겨져 사실상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이 마지막으로 다다르는 시설로 여겨지고 있다.
카운티 포스터케어 센터의 경우 학생들이 24시간 동안만 지낼 수 있다는 규정이 있는데 이는 샤워 시설, 잠자리 시설 등의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적절한 위탁가정에 가기 힘든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지난해에만 24시간 규정을 여긴 경우가 800건이나 늘어났다고 카운티 커미셔너는 밝혔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웰컴센터 상황은 이미 학대와 무관심으로 트라우마가 있는 아이들을 적절하게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한편 USC 메디칼 센터 캠퍼스에 있는 이들 카운티 운영 센터는 갖가지 학대로 더 이상 가정에 머무를 수 없게 된 수백명의 어린이와 10대 청소년들이 위탁가정에 들어갈 때까지 일시적으로 머물고 있는 시설이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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