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에 휩싸인 소설가 신경숙(52)이 1주일 만에 잘못을 인정했다. 또 문제가 된 단편 ‘전설’을 본인의 작품 목록에서 제외시키겠다고 밝혔다.
신씨는 23일(한국시간) 한 언론에 “문제가 된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 ‘우국’의 문장과 ‘전설’의 문장을 여러 차례 대조해 본 결과, 표절이란 문제 제기를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무리 기억을 뒤져봐도 ‘우국’을 읽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지금은 내 기억을 믿지 못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잘못을 인정한 셈이다.
이어 신씨는 “출판사와 상의해서 ‘전설’을 작품집에서 빼겠다”며 “문학상 심사위원을 비롯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신씨는 ‘전설’ 외에도 ‘기차는 7시에 떠나네’ ‘작별인사’ 등 그의 작품 전반에 쏟아지는 표절의혹과 관련해서는 “내 문장으로 쓴 글들이지만 평단이나 독자들의 지적에 대해 깊이 성찰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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