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 개최 MOU 체결, 윤항기·현숙·적우 등 출연 장터부스 67% 분양 순조
오는 10월1일 개최되는 제42회 LA 한인축제가 한인사회와 한국 지방자치단체들의 긴밀한 협력으로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4일 LA 한인축제재단(이하 축제재단)은 한인축제 문화공연 일정이 대부분 확정돼 이번 축제가 다인종이 한데 어울려 한류를 체험하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이며 장터부스도 인기가 높아 활기찬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재단은 이번 축제에는 많은 한국 지방자치단체, LA 한국문화원과 한인 문화예술단체, 다민족 문화공연단체, 한국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하기로 해 축제가 열리는 4일간 다양하고 화려한 문화공연들이 선보이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눈에 띄는 문화공연은 품새를 결합한 대한태권도협회의 ‘탈’공연, 통영시의 통영오광대, 전래놀이문화협회의 전통놀이체험관, 의령시 의병체험, 전통혼례 체험장, 조선시대 의장대, 남사당패 바우덕이 공연 등이다. 또, 이번 축제는 재능기부를 약속한 한국 연예인들이 많아 축제를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숙 회장은 “윤항기, 적우, 현숙, 성진우, 김흥국, 지원이, 걸그룹 디홀릭 등 연예인들이 축제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장터 참여도 늘었다. 축제재단에 따르면, 이미 12개의 지방자치단체들이 106개 농수산 엑스포 장터를 분양받아 향토기업 홍보 및 특산품 판매에 나선다.
현재까지 강원도(11곳), 전라남도(3곳), 전라북도(5곳), 경상북도(2곳), 충청남도(18곳), 충청북도(7곳), 경상남도(24곳), 서울시(1곳), 광주광역시(3곳), 제주도(1곳), 울산광역시(1곳)가 엑스포 장터를 분양받았다. 사무국 측은 장터부스 350개 중 현재까지 236개(67%)가 분양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주 한국을 방문한 박윤숙 회장은 24일(한국시간) 서울에서 한국추진위원회(위원장 정호표)와 ‘제1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우수제품 엑스포’ 개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 중소기업들은 축제 현장에서 최신 제품을 소개하고 판로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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