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하나사랑재단 임덕순(왼쪽) 회장과 최영태 이사가 다음 달 네 차례 개최되는 소향 자선콘서트에 한인들을 초청하고 있다.
“한반도의 통일과 북한의 어린이들을 향한 ‘러브 원-월드’를 전하고 싶습니다”
국제하나사랑재단(Love One-World·회장 임덕순)이 가수 소향과 함께 통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한국의 대표적 CCM 가수에서 ‘가창력 퀸’의 가수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향이 어린이들의 질병치료와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사랑으로 가득한 열정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제하나사랑재단 임덕순 회장은 “’나는 가수다’와 ‘불후의 명곡’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가수 소향이 ‘하나사랑’을 위해 남가주 4개 교회에서 콘서트를 펼친다”며 “마이클 볼튼으로부터 ‘거장 수준의 무대’라는 찬사와 기립박수를 받은 소향의 소름끼치는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설립된 국제하나사랑재단(구 미주겨레사랑)은 미주교계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통일 한국의 미래를 위해 출범한 단체이다. 중점사업은 북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10달러의 기적’ 프로젝트이다.
1인 10달러를 후원하면 북한 어린이 1명이 한 달간 땅콩 영양크림을 먹을 수 있고 10명의 어린이들에게 종합비타민 1개월치를 나눠줄 수있다. 또 100명 기준 양호실을 한 달 운영할 수 있는 금액이 10달러이다.
임 회장은 “현재 북한은 먹을 것, 의약품, 전기 세 가지가 가장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현재 매일 락화생(땅콩) 영양크림 2,000개씩을 북한현지에서 생산해 결핵환자센터, 고아원과 애육원 등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고 역시 현지에서 여러 의약품을 생산, 39개 초등학교에 양호실을 건립하고 필요한 일체의 약품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하나사랑은 이종용 목사를 이사장으로 이동원 목사와 박희민·김영길·한기형 목사가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영태 이사는 “지난겨울 아동용 오리털 점퍼 9,000벌을 북한 내 29개의 고아원에 분배했고 올 겨울 2차분을 보낼 예정이다. 또 절대 부족한 전기의 대안으로 태양광 랜턴 지원을 고려 중”이라며 “재단 홍보대사 소향의 자선 콘서트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가수 소향과 함께 하는 하나사랑 자선 콘서트 일정은 다음과 같다. ▲7월18일 오후 7시 LA 주님의 영광교회(1801 S. Grand Ave.) ▲19일 오후 7시 부에나팍 감사한인교회(6959 Knott Ave.) ▲24일 오후 7시30분 어바인 디사이플교회(17502 Daimler St.) ▲25일 오후 7시 로랜하이츠 아름다운교회(1717 S. OtterbeinAve.)
문의 (714)991-9887, (714)780-0409, 웹사이트 www.LoveOneWorld.org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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