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크루즈 관광에 나선 관광용 소형 수상비행기가 25일 추락해 조종사를 포함한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클린트 존슨 알래스카 국가운수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이날 소형 수상비행기가 알래스카 남동쪽 절벽에 부딪혀 조종사를 포함, 탑승자 9명 전원 숨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기상악화로 사고지점 접근이 어려워 사고수습이 늦어지고 있으나, 목격자들은 엘라호 인근 800피트 높이의 암벽과 충돌한 기체를 목격했다고 전했다.
로렌 스틴슨 해안경비대 대변인에 따르면 경비대는 이날 오후 2시15분깨 사고소식을 접했다. 사고기는 알래스카 앵커리지 남쪽 약 800마일 지점인 엘라호에 추락했다.
사고기에는 지난 20일 시애틀에서 7일 일정으로 출발한 웨스터담 크루즈의 여행객 8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이날 투어 옵션으로 미스티 표즈 내셔널 모뉴먼트 관광을 위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는 프로메크 항공이 홀란드 아메리카 라인에서 매입한 소형 수상비행기다.
프로메크 항공은 유족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국은 유가족들에게 사고통보가 이뤄지기 전까지 사고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혀 정확한 사고 희생자 인적사항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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