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8년 지역 환원 시작
▶ 단일 기업 지원금 최대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의 데이브 주코스키(왼쪽부터) CEO와 한창환 법인장이 킴 크라이프 CHOC 병원장에게 1,000만달러 기부를 상징하는 대형 체크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이 소아암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고 발병을 억제시키기 위해 후원하고 있는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프로그램의 누적 기부금이 1억달러를 돌파했다.
HMA는 지난 25일 터스틴 소재 말코니 자동차 박물관에서 오렌지카운티 아동병원(CHOC) 소아암 센터 목표 후원금인 1,000만달러 중 마지막 납입분인 200만달러를 전달하고 1억달러 기부금 돌파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창환 법인장, HMA 데이브 주코스키 CEO 등 주요 임원 및 CHOC 킴 크라이프 병원장 등 소아암 센터 관계자,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HMA 한창환 법인장은 “소아암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나 연방 정부의 지원금이 부족한 만큼 지역사회 환원과 공동발전을 위한 현대차의 후원이 소아암 퇴치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호프 온 휠스 프로그램을 통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각 가정에 꿈과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98년 HMA가 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시작한 호프 온 횔스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로 총 기부액이 1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미국에서도 단일 기업의 지원금 규모로는 최대 규모로 손꼽히고 있다.
HMA 조광일 차장은 “현대차가 소아암 연구와 치료를 위해 전개하고 있는 호프 온 휠스 프로그램은 미 전역의 820개 현대차 딜러에서 차량 1대가 판매될 때마다 딜러와 HMA가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라며 “현대차는 지난 2011년부터 소아암 발병 연구 및 치료에 가장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CHOC에 후원금 전달을 시작했으며 병원 내에 ‘현대소아암연구센터’(Hyundai Cancer Institute)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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