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캐롤라이나주 해변에서 27일 수영을 하던 17세 소년이 또 상어의 공격을 당해 이틀 새 두번 째, 지난 2주일 동안 여섯 번째의 피습으로 기록됐다.
해안경비대의 구조요원들과 공원 순찰대는 소년의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했으며, 아우터 뱅크에서 수영하던 이 소년은 오른쪽 다리와 양쪽 엉덩이, 양손을 상어에게 물려 처참한 상태였다고 국립공원관리 페이스북에 올렸다.
피해자는 여러 명과 함께 수영하고 있었지만 당시 다른 사람들은 물리지 않았다고 구조요원들은 말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10대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병원으로 공수되어 치료받고 있다고 국립공원측은 말했다.
하루 전날에는 노스 캐롤라이나의 한 남자가 에이븐에서 자녀들과 함께 파도타기를 하던 중 상어에게 등과 다리를 물렸고 같은 날 힐튼 헤드섬 부근에서 43세 남자 한 명도 상어의 공격을 받았지만 둘 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치료를 받았다.
최근 노스 캐롤라이나 해번에서는 어린이들에 대한 상어 공격이 잇따라 13세 소녀와 16세 소년이 한 두시간 간격으로 팔다리에 부상을 입거나 한쪽 팔을 잃는 사고가 일어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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