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이 중국상해교통대학 세계일류대학연구센터가 최근 공개한 2015년 세계대학 학술순위(ARWU)에서 1위를 차지했다. 존스 합킨스 등 워싱턴 지역 5개 대학은 200위권에 들었다. 하버드대학은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 13년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
워싱턴 지역 대학으로는 16위 존스 합킨스에 이어 메릴랜드대(칼리지파크 캠퍼스)가 43위에 랭크됐다. UVA는 101-150위권에, 조지 메이슨과 VCU는 151-2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조지 워싱턴과 버지니아 텍, 메릴랜드 대학 볼티모어는 201-300위권에, 조지타운은 301-400위권, DC 가톨릭 대학은 401-500위권에 랭크됐다. 하버드에 이어 스탠포드(2위)와 매사추세츠공대(3위), UC 버클리(4위), 영국의 케임브리지대학(5위)이 탑 5에 들었다.
이번 대학 평가 항목은 졸업생의 노벨상 및 필즈상 수상 실적 ▲인용 빈도가 높은 연구자 수 ▲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 학술지 논문 게재 수 ▲ 과학인용색인(SCIE)와 사회과학인용색인(SSCI)에 수록된 논문 수 등 6개 항목을 객관적지표로 했다. 아시아 대학 중에는 도쿄대(21위)와 교토대(26위)가 30위권에 들었으며 한국 대학 가운데는 서울대가 101-150위권에 포함됐다. ARWU는 매년 전세계 1,200개 대학교에 대해 평가를 진행하며 매년 전세계 상위 500대 대학교를 발표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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