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워싱턴 총영사관이 마련한 간담회를 마친 후 한인단체장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진우 기자>
동해병기 법안이 메릴랜드에서도 추진된다.
차영대 시민연맹(LOKA) 전국회장은 15일 워싱턴총영사관이 애난데일에서 마련한 한인단체장과의 간담회<본보 16일자 A2면>에서 “메릴랜드 주의회의 교과서 동해병기 법안 상정을 위해 메릴랜드 주요 단체들과 8월에 협의를 마쳤다”면서 “향후 주 상하원의원들과 논의를 거쳐 법안은 내년 상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 회장은 “교과서 동해병기법이 버지니아에 이어 메릴랜드, 또 이후 다른 주의 법안들로 채택되고 연방법 제정으로 확산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많은 한인 단체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샘 윤 CKA(미주한인위원회) 회장은 “내달 23일과 24일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포함해 미국 내 정 관계와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들을 초청, 백악관에서 정책 브리핑을 갖고 시상식 만찬,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면서 단체장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임소정 한인연합회장은 19-20일까지 타이슨스 코너에서 열리는 제 13회 코러스 축제, 장동원 메릴랜드 회장은 19일 엘리콧 시티의 센테니얼 공원에서 펼쳐지는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를 소개했다.
김태원 버지니아한인회장은 “버지니아 한인회는 올 11월 버지니아 선거를 앞두고 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인정치참여연합(회장 마이클 권)이 주관한다.
서재홍 수도권MD한인회장은 “오는 27일 추석 경로잔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유석 리치몬드한인회장은 “오는 27일 한인회장배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강도호 총영사는 이날 간담회와 관련 “앞으로 큰 행사와 계획들을 앞둔 한인단체들이 서로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공조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한 것”이라며 “단체장들이 서로 도와 한인커뮤니티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호 영사 후임으로 새로 부임한 남진 영사는 “한인단체는 한미동맹의 근간이다”며 “좋은 성과가 있도록 한인단체들을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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