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PAW, 암 연구 기금모금 음악회…내달 24일 앙코르음악회
전미 아시안아메리칸 전문직여성협회(NAPAW, 회장 비비안 김)가 내달에 존스 합킨스 암센터 연구기금 모금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연다.
내달 24일(토) 오후 7시 락빌 소재 주위시 커뮤니티 센터 크리거 오디토리엄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지난 6월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음악회가 큰 호응을 받으며 앙코르 음악회로 마련된 것.
비비안 김 회장은 16일 “전문 음악가들의 수준높은 음악회를 통해 암으로 투병중인 어린이들에게 위안이 되고, 역량 있는 젊은 음악가들의 길도 열어주려는 목적에서 음악회를 마련했다”면서 “가을의 서정에 맞는 아름다운 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김영수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프로 아트(Pro Arte) 챔버 오케스트라와 워싱턴메트로폴리탄 여성합창단(WMWC, 단장 비비안 김), 노바 오페라(아티스틱 디렉터 조세 사신)의 무대로 꾸며진다.
NAPAW가 지난 2001년부터 수지 김 추모 음악회로 진행해 온 음악회는 올해로 14회째 이며 수익금 전액은 존스 홉킨스 암센터 소아암 환자 연구기금으로 전달된다. 지난 6월에는 2천 달러를 도네이션했으며 음악장학생 1명에게는 1천 달러를 전했다. 지금까지 총 6만 7천달러를 모금, 존스 합킨스 암센터와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음악회는 프로 아트 챔버 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4개 악장 연주로 막을 올린 후 포레, 쇼플랜드의 음악을 선사한다.
이어 WMWC는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뱃노래’ 헨델의 ‘울게 하소서’, 뮤지컬 ‘캣츠’에 나오는 웨버의 ‘메모리’ 등을 노래한다. MWWC는 정세영(소프라노, 피아니스트)씨의 보컬 코칭을 받아 매주 목요일 올네이션스 교회에서 맹연습 중이다.
2부는 오페라 노바 무대로 꾸며져 베르디, 도니제티, 비제, 마스네, 로시니, 푸치니, 오펜바흐의 유명 오페라가 솔로, 듀엣, 사중창 등으로 진행되며 피날레는 출연자 전원이 무대에 올라 ‘주 기도문(The Lord`s Prayer)’ 합창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티켓은 예매 시 40달러, 당일 현장 구입은 45달러, 10인 이상 단체 구입시 35달러.
티켓은 전화(703-772-3631) 또는 이메일(napaw@comcast.net), 메일(NAPAW, 304 Oak Knoll Terrace, Rockville, MD. 20850) 로 구입 가능하다.
문의 (301)424-0254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