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 NAKASEC)가 11월3일 실시되는 버지니아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펼친다.
미교협은 16일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전미유색인종자협회(NAACP) 페어팩스 지부의 조지 앨버와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유권자 등록일인 22일 한인 마트를 중심으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유권자 등록 캠페인은 22일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센터빌의 H마트,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센터빌의 롯데,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알렉산드리아의 그랜드 마트, 애난데일 신라 베이커리 앞, 폴스처치의 에덴 센터 등에서 실시된다.
이를 위해 미교협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은 18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애난데일 사무실(7009 Evergreen Ct. Suite 200, Annandale)에서 실시된다.
김동윤 미교협 코디네이터는 “아직도 많은 한인들이 시민권이 있음에도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유권자 등록을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인들의 권익이 신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밀리 케슬 미교협 정책 코디네이터는 “11월 버지니아 총선은 매우 중요한 선거”라면서 “미교협은 이번 선거를 통해 청소년 한인을 포함한 이민자들의 입장을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세희 미교협 유권자 등록 코디네이터는 “오는 22일 유권자 등록일을 기념해 5-7군데에서 등록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버지니아 총선을 위한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10월 13일.
NAACP의 페어팩스 지부의 조지 앨버 씨는 “지난 2월에 페어팩스 카운티 감옥에서 한 흑인 여성이 사망했다”면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소수계들이 유권자 등록을 하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703) 256-2208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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