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가 올해도 위탁가정의 돌봄을 받고 있는 한인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후원 캠페인을 벌인다.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인 아이들을 위해 기금을 모아 그들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다. 현재 상담소 소셜워커들이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 리스트를 조사하고 있으며, 선물 전달식은 12월로 열리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의 경우 아이들의 ‘위시 리스트’(Wish List)에 장난감이나 옷, 학용품 등의 선물들이 들어있었으며,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한 아이는 재봉틀을 선물로 받았다.
한인가정상담소에 따르면 현재 LA카운티 아동보호국에 소속되어 위탁보호를 받고 있는 한인 아이들은 60~80여 명. 아시안 아이들은 약 800여 명에 이른다. 한인으로 분류되는 60~80여 명의 아이들은 영어가 아닌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아이들로 한인 사회의 더 큰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이다.
후원금은 1인당 50달러로 ▶개인 수표(한인가정상담소: 3727 W.6th St. #320, LA, CA 90020) ▶신용카드(웹사이트 결재 www.KFAMLA.org)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결재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 결재의 경우 전화번호 41444로 후원금액을 적어 문자를 보내면 안내 링크를 받아 볼 수 있다. 후원은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다.
상담소 김아림 매니저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인 위탁가정 프로그램 ‘둥지찾기’의 일환으로 위탁 보호 받는 아이들에게 백투스쿨에는 사랑의 책가방,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한인사회의 온정을 전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둥지찾기’의 특별 이벤트는 BBCN과 오픈뱅크, 코리아타운 로터리클럽, 글로벌어린이재단에서 후원한다.
문의 에스더 우 ewu@kfamla.org, (213)235-4849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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