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한국문화의 밤 내일 개막…한식-북춤-판소리-한복패션쇼 등 다채

한국문화의 밤 행사 출연진. 앞줄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테너 하만택, 이태미 이사장, 소프라노 임청화, 박명옥 회장, 박지현 한복 패션 디자이너.
오는 15일(일) 오후 5시 DC 소재 조지워싱턴대학 리스너 오디토리움에서 선보일 제 10회‘한국문화의 밤(Korea Art & Soul)’ 공연 팀이 13일 애난데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의 최고의 명품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행사는 DC에 위치한 5개의 유명 레스토랑 미국인 셰프들이 직접 한식을 만들어 소개하는 한식행사와 태권도 시범 및 북춤으로 시작된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2부 메인 공연은 난타, 모던 한복 패션쇼, 판소리, 클래식 뮤직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는 “한국가곡, 뮤지컬 이중창, 오페라, 아리아, 오페라 이중창 등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감동을 주겠다”고 말했다.
하만택 테너(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성악과 학과장)는 “한국의 예술 수준이 높음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중창 코너에서는 공연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베이스 이광규, 소프라노 메로에 칼리아 아디브가 함께 한다.
한복패션쇼를 진행하는 박지현 디자이너는 “패션쇼에는 한인 4명과 현지인 23명 등 총 27명이 모델로 등장, 모던한 한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박 디자이너와 함께 패션쇼를 진행하는 박명옥 ‘박지현 한복재단’ 회장은 “한복은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수도 있다”면서 “한복이 미국에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홍보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는 한미문화예술재단의 이태미 이사장은 “2005년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시작했는데 올해로 10주년이 되다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는 한국 성악도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한국에서는 난타 5명, 판소리 3명, 성악가 2명, 패션쇼 담당자 2명 등 총 12명이 온다. 난타와 판소리 공연자는 14일 도착한다.
입장권은 일반 45달러, VIP 75달러이며 당일 현장과 온라인(lisner.gwu. edu)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문의 (703) 200-9390
장소 730 21st Street, NW
Washington DC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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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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