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출신의 케빈 오(24)가 한국의 인기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7'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 K7’ 결승전에서 케빈 오는 천단비와 팽팽한 경쟁 끝에 영예의 우승을 차지, 상금 5억원과 재규어 XE, 초호화 음반발매, MAMA스페셜 무대, 유수 기획사 연계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이날 결승전은 직접 선곡하는 자유곡 미션과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의 자작곡으로 꾸며지는 신곡 미션으로 꾸며졌다. 1라운드에서 자작곡 ‘블루드림’, 2라운드 ‘꿈이 되어’를 부른 케빈 오는 이날 온라인 사전투표, 문자투표, 심사위원 점수 합산한 결과, 천단비를 제치고 우승자가 됐다.
케빈 오는 우승소감에서 "무대에서 노래하면서 제 마음, 모든 영광 하나님께 드린다. 그리고 우리 가족, 아빠 시애틀에서 온 가족, 한국에 계신 가족 사랑한다. 마지막 아름다운 여러분, 저를 받아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케빈 오는 우승직후 무대 위에서 30년 만에 한국을 찾은 어머니와 감격스러운 포옹을 나눠 감동을 주기도 했다.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란 오씨는 롱아일랜드 올드웨스트베리 위틀리고교와 다트머스대를 졸업했다. 다트머스대 재학 중에는 교내 노래 경연대회인 ‘다트머스 아이돌’에 선정되면서 자신의 끼를 알렸다. 오씨의 조부는 1990년대 말까지 퀸즈 플러싱에서 ‘뉴욕전자’를 운영했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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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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