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형규가 동하로 이름을 바꿔 활동을 이어간다.
김형규 소속사 매니지먼트 AND는 18일 “김형규가 동하로 개명하고 배우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최근 동하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동하는 김형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지난 2015년 개봉한 임상수 감독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에서 류승범, 고준희와 호흡을 맞췄다. 또한 최근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은수(최강희 분)의 동생 범수 역으로 출연했다.
매니지먼트 AND는 “동하는 아직 보여준 모습보다 보여줄 모습이 더 기대되는 배우”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과 진지함에 주목해 영입하게 됐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와 함께 “동하는 오는 6월 첫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 양성은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하가 연기하는 ‘뷰티풀 마인드’ 속 양성은은 이영오(장혁 분)의 수술팀 일원이자 이영오를 돕는 현성병원 신경외과 3년 차 전공의. 부잣집 꽃미남 마마보이이지만 계산이 빠른 성격을 지닌 캐릭터다.
동하가 합류한 ‘뷰티풀 마인드’는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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