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37)이 갑작스럽게 불거진 5월 결혼설에 “설마요”라며 깜짝 놀라 했다.
임수정은 18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그렇지 않아도 아침에 제가 결혼한다는 기사가 났다고 해서 ‘제가요? ’ ‘누구랑요’ ‘설마요’라고 했었다”고 토로했다.
이날 한 매체는 임수정이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5월28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임수정은 “소속사에서 해당 매체에 연락을 했더니 청첩장을 받은 사람에게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했다더라”며 “음, 저는 28일, 29일쯤 김종관 감독님의 ‘지나가는 마음들: 더 테이블’ 촬영을 한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최근 김종관 감독의 신작 ‘지나가는 마음들:더 테이블’에 정유미, 정은채, 한예리 등과 출연을 결정했다.
임수정은 “결혼을 하게 되면 주위 분들에게 알리고 축복을 받으면서 하고 싶어요”라며 “그럴 일이 있으면 꼭 소식을 알릴 생각이에요”라고 담담히 밝혔다. 이어 “아침부터 계속 회사에서 전화가 번갈아 오더라구요”라며 “저도 깜짝 놀랐어요”라며 웃었다.
임수정은 “‘지나가는 마음‘은 옴니버스라 배우들끼리 만나지는 못하는 촬영”이라며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다. 또 후속작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좋은 작품으로 먼저 인사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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