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가토스-사라토가*피드몬트*아카라네스*플레즌튼 상위권
▶ 탑 1위 산라몬밸리 교육구
산라몬밸리 통합교육구가 98.3%로 베이지역 고교 졸업률 탑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로스가토스-사라토가(98.2%), 피드몬트 시티(97.8%), 아카라네스(97%), 플레즌튼(96.6%) 교육구가 상위 5위권에 진입했다<표 참조>.
또 상위 10위권에 더블린(96.2%), 프리몬트(96.1%), 팔로알토(95.4%), 마운틴뷰-로스알토스(95.1%), 캐스트로밸리(95.1%) 교육구가 차지했다. 반면 졸업률이 하위권인 통합교육구로는 오클랜드(63.4%)가 최하위로 꼽혔고 에머리(74%), 산타클라라(82.3%), 헤이워드(82.4%), 이스트사이드(83%), 앤티옥(84.2%), 버클리(84.6%), 웨스트콘트라코스타(84.7%), 마운트 디아블로(85.1%), 뉴헤븐(85.1%)이 올랐다.
이중 산호세 이스트사이드 통합교육구는 5년 연속 졸업률이 상승했고, 피츠버그 통합교육구는 전년대비 13% 뛴 88.4%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웨스트콘트라코스타 통합교육구도 전년보다 7% 졸업률이 상승해 큰 진전을 이뤘다.
그러나 에듀케이션 트러스트-웨스트의 라이언 스미스 디렉터는 "졸업률 상승으로 향상을 이뤘지만 흑인계, 히스패닉, 저소득층, ESL학생들의 성적 격차를 좁히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가주 고교 졸업률은 82%로 전년대비 1.3% 상승했다. 고교졸업장을 받아든 학생수가 전년보다 2,900명이 많아진 것이다. 이는 2010년 75 % 이후로 6년 연속 상승세로 기록됐다.
17일 탐 토락슨 주교육감은 ESL 학생, 전학생들의 졸업률이 상승하면서 전반적으로 졸업률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ESL 학생 졸업률은 약 70%로 전년보다 4% 올랐고 전학생 졸업률도 81%로 4.4% 포인트 상승했다.
흑인계 학생 졸업률은 71%로 전년대비 2.6% 증가했으나 백인학생과 흑인학생의 성적차는 17%로 상당한 격차를 드러냈다.
일부는 지난해 캘리포니아 고교 졸업시험이 폐지됨에 따라 졸업률이 상승했다고 풀이했으나 교육국은 경기침체 이후 축소된 과학, 사회, 아트 수업과 직업개발 프로그램 부활, 낮은 중퇴율이 상승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전년대비 1.9% 오른 히스패닉계 졸업률은 약 79%이며 아메리칸 인디언(알래스카 원주민)은 2.5% 상승한 73%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수교육 학생 졸업률은 2.2% 뛴 약 65%이다. 중퇴률은 2014년 11%에서 2015년 10.7%로 소폭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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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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