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에서 박건형이 홍은희 대신 육아휴직을 신청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 박원국)에서는 이미소(홍은희 분)의 경력단절을 막으려는 김재민(박건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민은 이미소가 그의 직장 동료와 하는 얘기를 엿들었다. 이미소는 그의 동료에게 “전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었거든요. 나도, 남편도, 시어머니도, 다 한다고 했는데 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들까요"라고 한탄했다.
이에 김재민은 이미소를 끌고 인사관리팀으로 갔다. 그리곤 인사관리팀 차장에게 “이미소 대리 육아휴직 철회해주세요"라고 선언했다.
그가 이미소 대신 육아 휴직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 김재민의 이야기를 들은 인사관리팀 차장은 “저놈 저거 미친 거 아니야?"라며 어이없어했다. 하지만 김재민의 회사 후배 박진성(김경남 분)은 “전 처음부터 그 생각을 왜 안 하실까 생각했다"며 그의 결정을 지지했다.
차일목(한지상 분)은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배달집 사장은 “정말 배달 일 해본 거 맞냐"며 차일목을 의심했다. 아무리 봐도 그가 이런 일을 할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 이에 차일목은 딱 잡아뗐지만 배달 오토바이를 운전할 줄 몰랐다. 차일목이 오토바이를 넘어뜨리자 사장은 그를 밀치며 화를 냈다. 그때 이를 지켜보던 옥수란(이경진 분)이 달려 나왔다. 그는 “우리 사위가 어떤 사람인 줄이나 아느냐"라고 소리쳤다. 그는 “그동안 얼마나 고생이 심했냐"며 사위 차일목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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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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