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아메리칸 미디어 소수계 초청 설명회
▶ 전기*개스*물값*쓰레기 비용까지 혜택

20일 SF의 NAM 본사에서 열린 소수계 언론사 대상 기자회견에서 전문가들이 전기, 가스, 물, 쓰레기 수거 등과 관련 저소득층 혜택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PG&E 등 다양한 저소득층 프로그램
지원금 서비스*300달러 일시불 지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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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가스, 물 공급부터 쓰레기 수거 및 분리에 이르기까지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 정보와 지원 혜택을 각 소수계 커뮤니티에 전달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기자회견이 20일 열렸다.
뉴아메리칸 미디어(NAM, 대표 샌디 크로스) 주최로 샌프란시스코에 열린 이날 회견에는 20여개 소수계 언론사가 참석했다.
전문가로는 전기 등 에너지를 공급하는 ‘PG&E’의 알렌 퍼난데즈 스미스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 매니저, 물을 공급하는 ‘캘리포니아 워터서비스’(CWS)의 이반 킹맨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SF 지역의 쓰레기 재활용 서비스를 담당하는 ‘리콜로지 SF’의 민나 타오 제너럴 매니저 등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정부기관인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CPUC)의 코디 네일러 지방정부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도 자리했다.
전문가들의 의견 발표에 앞서 NAM의 오데트 알카자렌-켈리 내셔널 미디어 네트워크 부서 디렉터는 “영어가 부족한 각 소수계 커뮤니티의 이민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소수계 언론사를 초청한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며 “유익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CWS의 킹맨 매니저는 “저소득층 지원프로 그램으로 ▲분할지급 ▲지불기간연장 ▲지원금 서비스(12개월 마다 1번 200달러 지급)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물 절약을 위한 무료 기기,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소득 지원 등 관련 CWS 정보는 웹사이트(www.calwater.com)에서 볼 수 있다.
‘PG&E’의 스미스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 매니저는 저소득층 전기 및 가스비 감면 프로그램인 에너지 ‘케어’(CARE)에 140만명 이상이 가입해 혜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가구당 가족 수에 따른 연 소득과 혜택 범위는 pge.com/care에서 확인,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PG&E 직원이 직접 주택이나 회사 등을 방문, 건물을 둘러보고 새어나가는 에너지에 대한 절약 정보를 제공하는 ‘세이빙’ 프로그램도 pge.com/energysavings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단 한차례 300달러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에너지 크래팃도 pge.com/reach에서 신청할 수 있다.
CWS와 PG&E의 해당 절약 프로그램의 혜택은 체류신분과 관계없이 해당 회사의 고객이면 누구에게나 적용된다.
리콜로지 SF의 타오 제너럴 매니저도 저소득층을 위한 쓰레기 수거 절약 프로그램인 ‘라이프 라인’(Life line)을 설명하면서 기본요금인 26.40달러에서 라이프에 가입할 경우 19.11달러만 지불하면 된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 가입은 recologysf.com에서 할 수 있다. 타오 매니저는 SF는 쓰레기의 80%가량을 매립하지 않아 북미에서 재활용률이 가장 높은 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전했다.
CPUC 네일러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CPUC가 운영하는 대표적 정부혜택 프로그램으로 ▲통신요금지원을 지원하는 ‘캘리포니아 라이프 라인’(cpuc.cagov/lifeline) ▲청각 장애인 및 장애인 통신 프로그램(DDTP, ddtp.org) ▲전기 및 가스 에너지의 20% 요금 지원(CARE, PG&E 통해 가입 가능)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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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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