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운빨로맨스'가 황정음과 류준열과 함께 2016년형 로맨틱 코미디의 시작을 알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김희원 제작 화이브라더스 C&M)에서는 카지노에서 처음 만나게 된 심보늬(황정음 분)와 제수호(류준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보늬와 제수호는 같은 날 카지노로 향했다. 심보늬는 화장실 청소 일을 하기 위해, 제수호는 카드 게임을 하기 위해서였다.
제수호는 천재적인 두뇌를 이용해 카드 게임에서 승리를 거뒀다. 심보늬는 도망간 사장을 찾기 위해 남자 화장실을 서성이고 있었다. 심보늬는 동쪽에서 원수를 만난다는 운세를 받아들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제수호는 카드 게임에서 이긴 뒤 유유히 카지노를 빠져나갔고 그러던 중 심보늬와 심하게 부딪혔다. 제수호는 그대로 구정물을 뒤집어썼다. 심보늬는 제수호가 자신을 일으켜세워주려는 줄 알았지만 제수호는 자신의 선글라스만 챙긴 뒤 자리를 떴다.
제제팩토리의 CEO인 제수호는 시연을 앞둔 게임 '지니어스 2'의 버그를 잡지 못하는 직원들을 크게 혼냈고 대신 버그를 잡았다. 제수호는 게임 시연을 앞두고 옷을 갈아입던 중 환청으로 셔터 소리를 들으며 괴로워했다. 그는 천재성 때문에 어릴 적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 트라우마를 입게 된 것.
제수호는 시연회를 앞두고 시연회장으로 왔지만 제수호에게 혼났던 직원들은 이미 사직 의사를 밝혔다. 이에 심보늬와 제수호는 다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제제팩토리의 직원인 이달님(이초희 분)이 대신 게임을 실행시켜줄 것을 부탁했기 때문. 심보늬는 사직한 직원들이 걸어놓은 비밀번호도 풀며 시연회를 도왔다.
하지만 갑자기 게임에 에러가 발생했다. 제수호는 그 충격으로 쓰려졌고 심보늬는 그가 깨어난 것을 확인한 뒤 떠나려 했지만 제수호는 심보늬를 산업스파이로 오해했다. 두 사람은 몸싸움을 벌였다. 제수호는 이달님의 중재로 심보늬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심보늬는 병원으로부터 동생이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심보늬는 차마 동생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병실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심보늬는 의사에게 동생의 퇴원을 권유받았다.
이어 심보늬가 점을 맹신하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바로 동생이 사고를 당해 병원 앞에서 울던 중 무속인을 만나게 된 것. 심보늬는 자신의 과거를 다 알아맞히는 무속인의 말을 전적으로 믿게 됐다. 심보늬는 이번에도 무속인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고 호랑이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라는 점괘를 얻었다.
이날 술에 취해 호랑이띠 남자를 찾아다니는 심보늬 앞에 호랑이띠인 제수호가 나타났다. '운빨로맨스'가 첫 방송부터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인연을 보여준 가운데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로맨스에 관심이 쏠린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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