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이 `연기자 전효성'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전효성은 오는 6월 22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에 출연한다. 지난해 10월 종영한 OCN `처용2' 이후 8개월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전효성은 `처용', `처용2' 외 KBS 1TV 일일극 `고양이는 있다'의 주연을 맡는 등 연기자로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기에 이번 `원티드' 출연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효성은 25일 스타뉴스에 `원티드' 출연에 대해 “기쁘고 설렌다"고 밝혔다.
전효성은 “첫 미니시리즈에다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설렌다"며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색다른 캐릭터도 전효성을 들뜨게 하고 있다. 전효성이 연기하는 박보연은 방송 조연출이지만 과거 전국 고교생 해커 대회 1위, 바이러스 백신 개발 등의 이력을 지닌 천재 해커.
전효성은 "캐릭터 자체도 밝고 열정 넘치는 인물이라 극중에서 많이 튀지 않고 감초 같은 역할이다"며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재차 각오를 다졌다.
한편 '원티드'는 김아중, 엄태웅, 지현우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다. <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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