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연출 김경희)가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단번에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운빨로맨스' 1화 시청률은 전국 기준 10.3%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13.0%, 12.3%로 더욱 높았다.
지난 19일 종영한 전작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마지막 회 시청률 9.9%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TV ‘딴따라'와 KBS 2TV ‘마스터 국수의 신'은 각 7.5%, 6.8%에 그쳤다.
‘운빨로맨스'는 맹목적으로 운명과 미신을 믿는 여주인공 ‘심보늬'(황정음)와 수학·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생 출신 CEO ‘제수호'(류준열)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원작 웹툰의 인기와 황정음·류준열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첫 방송에서는 ‘심보늬'가 미신에 빠지게 된 사연과 함께 회사 사장을 찾으러 간 카지노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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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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