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찬 공연으로 은혜와 찬양 나눠, 박수갈채 진동
▶ 본보 특별후원

28일 캠밸의 헤리티지 극장에서 갓스이미지 창단 13주년 기념공연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단원들이 힘찬 율동으로 은혜와 찬양의 열기를 공연장에 전하고 있다.
북가주 크리스찬 문화선교단체 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단장 엄영미 전도사)가 댄스와 찬양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참사랑을 온누리에 전파했다.
본보가 특별후원한 갓스이미지 창단 13주년 기념 공연예배가 지난 28일 캠밸의 헤리티지 극장(Heritage Theatre)에서 650여명의 관객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공연예배의 주제는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을 어두운 데서 불러낸다는 'Called Out'으로 지난 1년간 열정을 갖고 연습한 75명의 단원들이 무대 위에서 프로 이상의 에너지를 쏟아냈다.
이번 공연에서 고등학생이 중심이 된 ‘팀2’의 수준 높은 군무와 합창을 통한 메시지 전달은 예배의 무게를 한층 더했다.
‘Just Wanna Say’ ‘부르심’ ‘Make Me A Servant’ ‘Morning Star’ 등을 통해 빠른 템포의 신나는 곡과 직접 고안해낸 안무로 찬양 열기의 불을 지폈다.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Team1은 합창곡 'We Are'를 통해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들이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는 내용을 전했다.
‘Celebrate the Love’ ‘This Is Living’과 같은 곡에 박력 있고 역동적인 댄스를 결합해 이 시대를 활기차게 살아가고 있는 건강한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여줘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만5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주니어팀은 ‘Knock Knock’ ‘Make Me A Servant’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고 따르는 모습을 귀여운 댄스와 노래에 담아내 공연장을 들썩이게 했다.
시니어의 ‘K-Love Medley’의 조화로운 화음도 눈과 귀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갓스이미지의 하이라이트인 DTP(댄스 팀 프로젝트)는 ‘가족’을 테마로 초기 우애가 두터웠던 가족이 시간이 흐르며 악이 행해지고 논쟁으로 분열되다가 상대방을 이해하고 서로 화해한다는 내용을 댄스로 표현해 냈다.
이들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춤은 단연 압권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그 동안의 연습량이 말해주듯 자로 잰듯한 칼군무 퍼포먼스를 선사해 환호성과 함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니 장양의 ‘The More I seek You’에 이어 참가자들이 ‘Lord You Are Good’을 함께 열창하며 성공적인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엄영미 단장은 “갓스이미지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사람의 냄새가 나는 곳이자 서로의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기도해주고 축복해주는 일을 하는 곳”이라고 설명하고 “어른들이 원하는 멜로디와 리듬이 아닐지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공연을 지켜봐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연을 통해 모금된 공연헌금은 '굿 네이버스'를 통해 식수가 없어 물을 제대로 마실 수 없는 아프리카 챠드마을의 우물 파는 작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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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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