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신인탤런트 강태오(22)·정해나(25)가 한국·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2'를 이끈다.
'오늘도 청춘2'는 CJ E&M과 베트남 국영방송 VTV가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로 한국과 베트남의 젊은 남녀가 펼치는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1로 베트남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시즌1로 'VTV 2015 드라마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강태오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후 베트남에서 여주인공 '링(linh)'과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준수'를 연기한다. 통통 튀는 풋풋한 매력을 선보였던 시즌1보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해나는 밝고 당당한 유학파 아트디렉터 '신시아'를 맡는다. 자유분방하고 생기 넘치는 매력으로 '준수' '링'과 호흡을 맞추며 극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세계무대에 나서는 만큼, 작품 분석과 캐릭터 준비에 더욱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태오는 "한국·베트남 합작 시리즈물에 연이어 주인공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시즌2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열연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달 중순 촬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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