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럭 레스토랑(Drug Restaurant)'으로 팀 이름을 바꾼 '정준영 밴드'가 27일 새 앨범 '드럭 레스토랑'을 공개했다.
보컬 정준영과 기타리스트 정대민이 함께 만든 타이틀 곡 '미스테이크(Mistake)'는 자유를 동경하는 청춘이 원하는 대로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이와 함께 '섹시 밤(Sexy Bomb)' '왓?!(What?!)' '웬 더 머니즈 백(When the Money's Back)' 등 멤버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다섯 곡이 실렸다. 특히 '웬 더 머니즈 백'은 CD로만 공개하는 신곡이다.
한편 이들은 최근 프론트 맨 중심의 팀이 아닌 밴드 전체를 위한 결단으로 팀명을 바꿨다. 약국의 약보다 더 쾌적한 처방을 하겠다는 의미로 자신의 음악이 사회에 찌든 사람을 위한 치유와 탈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드럭 레스토랑'은 오는 2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조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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