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이 한국 관객들의 평가가 신경 쓰인다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은 2일 오후 방송 된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7년 만에 한국에서 장편영화를 발표했다. 관객 평가에 긴장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찬욱 감독은“그동안 단편 영화 등도 찍었기 때문에 한국 영화 현장은 낯설지 않지만 관객이 어떻게 봐줄지는 신경 쓰인다”라며“앞서 개봉했던 ‘박쥐’나 ‘스토커’ 등의 국내 흥행 성적이 좋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영화를 하다 보면 흥행이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다. 잘 될때는‘새롭다 파격적이다’ 그런 이유로 잘 되는데 같은 이유로 잘 안되기도 한다”라며“나로서는 늘 같은 태도로 작업하는데 결과가 다르니까 노력해서 될일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가씨’는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국 레즈비언 스릴러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막대한 유산의 상속녀를 유혹해 돈을 빼돌리려는 사기꾼과 하녀의 이야기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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