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가왕전 9연승을 한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실체가 공개됐다. 그는 모두가 예상한대로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35)였다.
5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 62회에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10연승 도전기가 그려졌다.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가왕 결정전에서 '하면된다 백수탈출'을 상대로 10연승을 노렸지만 패했고, 가면을 벗었다.
이날 결정전에서 '우리동네 음악대장' 하현우는 그룹 '015B'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 '하면된다 백수탈출'은 이은미의 '녹턴'을 불렀다.
하현우는 가면을 벗은 뒤 "살면서 이런 행복을 또 느낄 수 있을까 할 정도로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무대에 설 때마다 공포감과 부담감을 느꼈지만 관객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하면 된다 복수탈출'은 충분히 이 자리에 앉을 만한 분"이라며 "이제 새로운 가왕이 새로운 행복과 즐거움을 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현우는 방송이 끝난 뒤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매주 여러분을 뵐 수 있어 행복했고 여러분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사랑한다. 감사한다"고 했다.
'우리동네 음악대장' 하현우는 지난 1월31일 직전 가왕이었던 뮤지컬 배우 차지연을 꺾고 22대 가왕이 됐다.
그는 20주에 걸친 경연 동안 '라젠카, 세이브 어스' '일상으로의 초대' '민물장어의 꿈' 등 고(故) 신해철의 노래를 여러 차례 선곡해 주목받았다. 또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 박인수의 '봄비'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 등을 자신만의 색깔로 편집, 소화해 판정단의 극찬을 끌어냈다.
한편 하현우가 소속된 밴드 '국카스텐'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까지 전국투어콘서트를 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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