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F 이사회 개최***하반기*내년 계획 논의
▶ 차세대 분과 신설 2세 참여 유도

3일부터 5일까지 벌링게임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글로벌어린이재단 이사회가 열려 효율적인 활동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4일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3번째가 정경애 이사장. 앞줄 오른쪽부터 차기 총회장에 선출된 이서희 미시간 지부 이사, 성숙영 총회장.
차기 총회장에 이서희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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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어린이재단(GCF·이사장 정경애·총회장 성숙영)의 발전과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 방향 모색을 위해 미주 주요 도시에서 활동 중인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벌링게임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3-5일 개최된 정기 이사회에서 지난해 사업과 재무 보고를 포함, 지부 및 분과위원회의 활동 현황에 대한 내용과 함께 2017년도 후원기관 선정, 예산안, 사업계획안, 차기 총회장선정 등 다양한 내용의 안건이 다뤄졌다.
성숙영 총회장에 따르면 올해 한국과 방글라데시, 과테말라, 몽골, 네팔, 잠비아 등에 11만 3,500달러의 후원금이 전달됐으며 추가로 이달 말경 워싱턴 DC에 위치한 대사관을 통해 에콰도르 지진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기금 3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 LA에서 세계 20개 지부가 모인 총회가 열리며 김 숙 전 UN대사가 키노트스피커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인사들이 모여 세계의 정세파악과 후원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오늘 10월에는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광장에서 열리는 연례 자바를 통해 한국 불우아동들을 위한 성금을 모금한다. 정경애 이사장은 “GCF는 1998년 설립된 이래 한국을 포함한 아프리카, 중남미 국가등 32개국의 40만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도와 왔다”며 “‘어머니’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정성을 통해 그 액수가 330만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이어 “GCF의 더욱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2세들이 독자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분과를 신설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추후 구체적인 조직구성과 방향을 위한 추가적인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서희 미시간 지부 이사가 차기 총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내달 LA 총회의 인준을 받을 경우 2017년 1월1일부터 2년간 GCF를 이끌게 된다.
이 차기 총회장은 “아프리카 니카라과 선교활동 등의 경험을 살려 세계 각지의 불우 아동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보다 내년, 그리고 내후년 더욱 많은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한걸음씩 더 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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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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