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의 2차티저영상이 공개됐다. SBS 측은 6일‘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의 2차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과거를 추억하는 지홍(김래원분)의 모습에서 부터 시작된다.
지홍은 “소중한 건 잃어버린 뒤라야 그 가치를 알게 된다"는 김래원의 내레이션 속에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듣고 있는 혜정(박신혜 분)을바라보며 “널 생각하면 너랑 마지막 만났던 장면이 항상 떠오른다"고 말하고 있다.
이어 병원 공원에서 따뜻한 햇볕아래 눈을 감고 있는 혜정과 그녀를응시하는 지홍이 화면을 장식한다. 2차 티저는 과거에는 혜정이 제자이기에 자신의 마음을 부인했으나, 이제 다시는 혜정을 놓치지 않겠다는지홍의 마음을 담고 있다. ‘대박' 후속으로 방송되는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박신혜와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김래원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닥터스'는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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