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은 글로벌 뷰티스타 릴리 메이맥이 솔직·담백한 발언으로 매력을 어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SNS 뷰티스타 릴리 메이맥과 모델 이진이가 출연했다. 릴리 메이맥은 180만 팔로워를 가진 글로벌 뷰티스타다. 그는 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과 함께 국내 화장품 회사의 모델로도 일하고 있다.
릴리의 이번 한국 방문은 해당 회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릴리는 호주에서 로펌에서 일하고 있었다. MC 이영자는 릴리가 세계 랭킹 38위인 시드니 대학교 출신이라는 말에 “호주는 머리와 외모가 동시에 되네"라며 부러워했다. 릴리는 “대학생이 되고부터 메이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사촌이 화장품을 좋아해서 나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메이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한국 여자들과 호주 여자들의 메이크업 차이에 대해 “한국 여자들의 메이크업이 좀 더 자연스럽다"며 “호주 메이크업은 또렷한 윤곽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릴리와 이진이,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이날 고궁을 방문하기도 했다. 릴리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시켜주기 위해서였다. 릴리는 고궁에서 한복을 입은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올렸다.
사진은 2분만에 2,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글로벌 뷰티스타의 위엄을 보여주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릴리는 ‘SNS 스타가 직업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그는 학업과 직장도 관두고 “SNS에 ‘올인'하는 사람들을 보면 ‘40대까지 할 수 있을까요?'"라고 되묻는다고 했다.
릴리는 ‘진짜 꿈이 뭐냐'는 MC들의 질문에 “내 삶에 만족하면서 스스로에게 행복한 일을 하며 즐겁게 살고 싶다"고 소신 있게 답했다. 그는 또 한국 팬들의 응원과 지지에 감사한다며 “한국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한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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