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4부작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가 의외의 선전을 기록했다. 전작 ‘동네변호사 조들호'와 후속작 ‘뷰티풀 마인드'를 잇는 이른바 ‘땜빵' 작품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백희가 돌아왔다' 첫 화 시청률은 전국 기준 9.4%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더욱 높은 10.4%, 9.9%다. 같은 시간대 방송돼 시청률 10.3%를 기록한 MBC TV ‘몬스터'와 SBS TV ‘대박'에 뒤지지 않는 시청률을 보였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과거 범상치 않은 미모와 성격으로 섬 전체를 들썩이게 만든 주인공 ‘양백희'(강예원)가 자연요리연구가로 신분세탁 후 딸 ‘옥희'(진지희)와 함께 18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이야기를 그린 코믹 가족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섬으로 돌아온 ‘양백희'와 진한 사연이 있는 세 남자 ‘범룡'(김성오) ‘차종명'(최대철) ‘홍두식'(인교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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