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보다 35% 감소 227명 90019 지역 90명 거주 최다
최근 LA 한인타운 내 강간 및 성범죄 관련 사건이 지난해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근 3년간 LA 한인타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성범죄자 수 또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 검찰의 지역별 성범죄자 통계에 따르면 성범죄로 인해 사법기관으로부터 보호감시를 받고 있는 성범죄자 수는 LA 한인타운 지역이 올해 22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8명과 비교해 4% 줄어들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14년 같은 기간의 353명에 비하면 35%나 줄어든 것이어서 한인타운 지역 성범죄자 수 감소세를 보여줬다.
한인타운 내 한인 성범죄자는 2014년 10명, 2015년 8명에서 올해는 5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인타운과 인근 지역에서 가장 많은 성범죄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 우편번호 90019 구역으로 등록 성범죄자 수가 90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인타운 내에서 성범죄자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단 1명이 등록된 우편번호 90010 구역으로 나타났다.
한인타운 내 거주하는 성범죄자들의 경우 대부분 강간범들이 주를 이뤘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범들도 상당수에 달했으며, 아동 성폭행 범죄자들의 경우 14세 미만의 아동을 범행대상으로 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90019 구역에 거주하는 히스패닉 성범죄자 핵터 에두아르도는 14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가한 혐의로 현재 검찰에 집중·관찰대상자에 포함돼 있으며, 한인 박모씨는 18세 미만 청소년 성폭행 혐의로 보호감시를 받고 있다.
주 검찰 관계자는 성범죄의 경우 대부분 남성 범죄자들로 모르는 상대를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같은 인종을 대상으로 하며, 아동 성폭행범들의 경우 대부분 학교 운동장 및 놀이터 등지에서 피해자를 물색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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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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