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아메리칸 이코노미 보고, 테크업계 H-1B 쿼타 부족에 2년간 1만2천여개 사라져
▶ H-1B 비자 1개 향후 7년간 1.83개 일자리 창출 분석도
취업비자(H-1B) 쿼타 부족으로 인해 캘리포니아에서만 수만개의 잠재적인 일자리들이 사라지고 있다는분석이 제기됐다.
2017년 포괄이민개혁 성사를 목표로 미 전국적인 캠페인에 돌입한‘뉴아메리칸 이코노미’는 5일 공개된‘새로운 이민자 미국인들의 캘리포니아 경제기여’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노동시장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취업비자(H-1B) 쿼타부족문제를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와LA 지역 테크업계에서만 2년간 1만2,000개가 넘는 잠재적 일자리 창출 기회가 H-1B 부족으로 사라지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전 산업계를합치면 연간 수만개의 일자리 창출기회가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LA 메트로 지역 테크업체들의 경우, 지난 2년간 4,802명의 H-1B비자가 무산돼 4,995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기회가 사라졌고, 샌프란시스코와샌호제 지역에서는 테크업체들이 신청한 1만4,690개의 H-1B 신청 무산으로 7,908개의 일자리 기회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샌디에고 테크업계는 2014년 982개의 H-1B비자를 받지 못해 이 지역에서만 1,217개의 미국인 일자리가사라졌고, 새크라멘토에서는 546개의 비자 무산으로 883개 일자리 창출기회가 사라졌다는 것이 보고서의지적이다.
보고서는 통상적으로 H-1B 비자 1개는 향후 7년간 미국인 노동자의 잠재적 일자리 1.83개를 새로 창출한다는 분석도 제시했다.
매년 캘리포니아 기업들이 외국인노동자 채용을 위해 신청하는 H-1B비자가 모두 받아들여진다면 훨씬더 많은 미국인 노동자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14년의 경우, H-1B 신청을 위해 미 기업들이 승인 받은 노동허가(LCA) 17만2,318개가 모두 H-1B비자로 전환됐더라면, 2020년까지 32만5,342개의 미국인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졌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지난 2014년 캘리포니아에서과학기술 분야(STEM) 전공으로 석사 이상 학위를 취득한 외국인 유학생 6,815명 중 절반이라도 미국에 체류할 수 있었다면, 2021년까지 8,928개의 미국인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첨단 과학기술 분야외국인 유학생들이 미국에 남아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폭 넓게 제공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주요 이민자 그룹들 중 아시아계이민자들의 수입과 세수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
캘리포니아 아시아계 주민들의 경우, 2014년 한해 1,429억달러를 벌어들여 390억달러의 세금을 납부했다. 이는 인구가 훨씬 더 많은 히스패닉을 압도하는 것이다. 히스패닉은1,107억달의 수입을 올려 244억달러를 세금으로 납부했다.
<
김상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