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상습위반·무면허사범 단속 강화
▶ 사고사망 증가에 수시로 체크포인트

LA 한인타운에서 LA경찰국(LAPD)이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는 모습.
남가주 각 지역 경찰 당국이 음주운전자 단속과 함께 음주운전 등을 저지르고 재판에 나타나지 않는 등 상습적 음주운전 사범들에 대한 체포에 나서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이는 전국적으로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함께 이로 인한 사망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글렌데일 경찰국은 최근 도로상의 위험 운전자들 집중 검거 작전을 실시해 상습적 음주운전 사범 등 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뒤 법원에 나오지 않고 도피하거나 면허정지 상태에서 음주 등 위험 운전을 상습적으로 벌인 혐의라고 경찰은 밝혔다.
글렌데일 경찰의 이번 집중 단속은 전반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실시된 것으로, 수십명의 단속반이 24명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 이중 9명을 체포한 것이다. 글렌데일 경찰은 이와 함께 지난 6일 시 전역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자 단속을 실시했다.
LA경찰국(LAPD)도 매 주말마다 LA 한인타운 지역을 비롯한 시 전역 곳곳에서 음주운전자 체크포인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LAPD는 지난 6일 밤 밸리 밴나이스 지역과 노스힐스 지역에서 각각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음주운전자 및 무면허 등 위반자들에 대한 단속을 벌였으며, 7일 저녁에는 LA 한인타운에서 다운타운으로 연결되는 올림픽 블러버드 선상 블레어 교차로에 음주운전 체크포인트를 세우고 단속을 벌였다.
각 경찰국은 이같은 집중 단속 기간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한 단속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연방 및 주 당국 통계에 따르면 미 전역과 캘리포니아에서 교통사고 관련 사망자수가 크게 늘고 있다.
연방 교통부 산하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지난달 발표한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전국적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총 3만5,200여명에 달해 전년도의 3만2,675명에 비해 7.7%나 증가했다.
연방 당국에 따르면 매년 이같은 교통사고 사망자들 가운데 음주운전과 연관된 사고로 사망하는 경우가 이중 약 3분의 1에 달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서도 그 수가 수천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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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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