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최초 한인축제...10월1일 보스턴 커먼
▶ 10개 태권도팀•케이팝 동아림 믹스 등 다양한 공연

체스넛 힐 소재 총영사관저에서 지난 주 코리아 축제 행사준비회의가 열리고 있다.
-보스턴 커몬 공원에서 3천명 참가 예상
보스턴 커먼에서 열리는 제1회 코리아 축제의 공연진이 완성됐다. 케이팝 댄스 등 문화 공연과 태권도, 먹거리 등이 한데 어울려 보스턴 지역에 최초의 한인 축제의 현장이 마련 됐다.
보스턴 한인회(회장 김경원)가 10월 1일(토) 주최하는 코리아 축제에는 10개의 태권도 팀의 시범공연, 2개의 보스톤 대학 케이팝 댄스 팀, 2개의 사물놀이 팀과 한국무용 팀)이 참가해 무대를 꾸미게 된다.
특히 BU의 한국 케이팝 동아리인 소리안과 같은 미국인 케이팝 동아리 믹스(miXx)의 공연은 이번 한인 축제 공연의 하이라이트다. 정오 열리는 오프닝 이벤트 직후 소리안과 믹스의 공연이 바로 이어지게 된다. 현재 소리안은 공연 곡의 선정을 마치고 연습 중이며 믹스 측도 참가 가능한 멤버를 확정하고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태권도 시범은 이번 축제의 핵심이다. 10개 태권도 팀이 참가해서 각종 태권도 시범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6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진행됐던 태권도 행사를 보스턴 커먼으로 옮겨 재연한다. 따라서 타임스스퀘어의 태권도 공연을 못 본 한인들이라면 보스턴에서도 그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사물놀이와 한국무용도 빠지지 않는다. 보스턴한인교회 하늘소리 사물놀이 팀이 참가해 11시 20분께 공연하며 한미노인회 사물놀이 팀이 오후 3시에 대하 사물놀이 공연을 진행한다. 김효인 씨의 한국무용 공연도 오전에 진행된다.
공연과 함께 음식 부스에서는 불고기와 밥을 판매하며 컵라면과 햇반, 아이스크림, 한국과자 및 음료수가 판매된다. 불고기 500인분과 컵라면 2000개 및 각종 한국식 스낵이 준비된다.
보스턴 커먼의 다른 한켠에서는 보스턴 야구회에서 참여해 쟁반 맞추기 등의 야구 행사를 진행하고 보스턴 축구회는 미니 축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학교 협의회에서는 한복입어보기 행사를, 시민협회는 시민권 취득 안내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한국종이문화 재단에서는 종이접기 행사도 마련한다.
보스턴 총영사관 부스에서는 한국 홍보 책자는 물론 한국 홍보 열쇠고리 등의 기념품이 배포되며 한인회는 전라북도에서 보내온 한국 부채 300개와 한국자유총연맹에서 제공한 한국 태극기 1,000개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민속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줄다리기 등도 준비된다.
예상 참가팀과 인원은 태권도팀 10개 팀(팀별100명=1000명),한국문화 공연 팀(92명),한미노인회(80명), 국제선교회(60명), 야구협회(30명+가족), 축구협회(20명), 키미(독도홍보 대학생, 20명), 뉴잉글랜드 한국학교협의회(120명), 교회협의회(200명), 행사진행요원 및 봉사자(35명), 태권도 학부모(1000명), 15개 부스진행(30명), 보스턴 대학생 연합회(100명) 등과 그 외 보스턴 단체 및 연합회 등으로 주최 측은 약 3,000명의 참석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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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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