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저지 정상급 관악•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뉴욕의 유일한 전문 관악합주단 뉴욕 윈드 오케스트라(대표 이희종)의 제 4회 정기 공연 ‘한 겨울밤의 꿈’(A Midwinter Night’s Dream)이 오는 12월11일 오후 7시30분 퀸즈 베이사이드 퀸즈보로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클라리넷 연주자 김하나씨가 지휘를 맡고 있는 뉴욕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5년 5월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국,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세계 여러 나라 출신의 뉴욕, 뉴저지 거주 45인 연주자들이 매주 한차례 만나 꾸준하고 밀도 높은 연습을 통해 완벽한 화음을 선보이고 있다. 특별히 이번 공연 전반부에서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클래식의 명곡들을 선보인다,
스페인의 겨울 시골 풍경을 연상케 해 주는 샤브리에의 ‘에스파냐’를 비롯해 디즈니 만화 영화 ‘판타지아’에 수록,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생상의 ‘죽음의 무도’와 듀카의 ‘마법사의 제자’, 러시아의 광활한 겨울 대지를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4번’의 피날레가 연주 된다. 후반부에는 멋진 찬송가 편곡과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청중들과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싱어롱도 준비되어 있다.
특별히 바이올리니스트 남철우씨의 협연으로 홀로코스트의 비극을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준 영화 ‘쉰들러의 리스트’의 주제곡과 비니아프스키의 ‘스케르쪼 타란텔라’를 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세계초연 한다. 또한 재즈 보컬리스트 박소영이 우리 귀에 친숙한 재즈의 명곡 ‘블루문’과 크리스마스의 대표적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등을 협연한다.
입장료는 20달러. 장소 222-05 56th Avenue, Bayside New York 문의 917-977-0257, 웹사이트 www.nywindorchest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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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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