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인 출신 이태상 작가,에세이 집 ‘생의 찬가’출간
▶ 코스모스 시리즈 최종 완결본
언론인 출신 작가 이태상씨가 ‘어레인보우 시리즈’ 여섯 번째 에세이집 ‘생의 찬가’(사진)를 출간했다. 특히 이번 책은 그 동안 이씨가 꾸준히 자신의 사상과 인생을 담은 ‘코스모스 시리즈’의 최종 완결본으로 그 의미가 크다.
‘어레인보우(Arainbow)'는 이씨가 ‘무지개’와 같은 이상은 쫓는 것이 아니라 올라타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은 후 직접 만든 용어다.
코스모스 시리즈는 이씨가 1959년 대학을 졸업하던 해 첫사랑이던 여인 ‘코스모스’(가명)로부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단테의 ‘신곡’에 대한 답례로 쓰기 시작한 것이다. 1961년 이후 50년 이상 만나지 못했던 ‘코스모스’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 쓰기 시작한 코스모스 시리즈는 ‘생의 찬가’까지 14권이나 된다.
이씨는 이 책에서 “괴테가 그의 나이 24세에 쓰기 시작해 82세에 마쳤다는 58년에 걸쳐 쓴 희곡 ‘파우스트’에서 파우스트의 마지막 독백 ‘오, 머물러라, 너는 정말 아름답구나!’를 나는 내 나이 23세에 시작해 80세에 마치는, 57년에 걸친 나의 신곡이 아닌 인곡, ‘코스모스 시리즈’를 나의 독백 ‘아, 코스모스, 넌 정말 아름답구나!’로 끝맺으리라”고 마무리했다.
이씨는 “‘생의 찬가’를 통해 우여곡절 많은 인생도, 절망과 시련에 괴로운 인생도, 막힘없이 행복한 인생도 다 가치가 있고 살만한 인생이라는 것을 모두에게 깨우쳐 주고 싶다”고 말했다. A6
<
김소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