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마지막 주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 수입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미 프로듀서 및 공연장 협회인 ‘브로드웨이 리그’(The Broadway League)에 따르면 2016년 12월 마지막 주 브로드웨이 관람 수입은 약 4,97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종전 주간 최대 수입을 보였던 2015년 12월 마지막 주의 4,300만 달러보다 15.4% 높은 것이다.
수입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공연은 ‘저지 보이스’(Jersey Boys)로 2016년 마지막 주 약 177만 달러의 수입을 얻어. 종전 최고였던 144만 달러를 훌쩍 넘겼다.
지난해 가을 공연을 시작한 ‘오 헬로우 온 브로드웨이’(Oh, Hello on Broadway)도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약 61만 달러에서 2016년 마지막 주에 91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가장 인기가 많은 ‘해밀턴’(Hamilton)은 2016년 마지막 주에 약 333만 달러의 티켓을 판매, 종전 최고 기록인 330만 달러보다 약 3만 달러 더 높았다.
뮤지컬 ‘시카고’(Chicago) 제작자인 배리 웨슬러는 “공연의 질이 향상되고 뉴욕을 찾는 관광객이 계속 증가함과 동시에 티켓 구매가 쉬워지면서 관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브로드웨이는 여행객들이 반드시 포함시키는 관광 필수코스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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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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