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소폰 연주자 그레이스 켈리 설 축제서 마지막 공연 장식
“누구나 와서 한바탕 설 축제를 즐기세요.”
한인 색소폰 주자이자 보컬리스트 그레이스 켈리(24)가 28일 시작, 내달 24일까지 펼쳐지는 플러싱 타운홀의 설 축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26일 설 축제 프로그램 홍보 기자회견에서 그레이스 켈리는 발랄한 프리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30개국 700회 이상 공연을 펼친 켈리는 “플러싱에서는 첫 공연으로 데뷔 무대인만큼 설렌다”며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켈리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밴드와 함께 재즈와 블루스 등 약 10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켈리는 “최근 새 드럼 주자가 가세해 플러싱에서의 새 연주에 대해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며 “자작곡을 중심으로 색다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켈리는 7살에 작곡, 9살에 색소폰을 시작했으며, 이후 해리코닉 주니어, 데이브 브루벡 등과 같은 최고의 뮤지션들과 공연을 펼쳤다. ‘2016 뉴욕시 재즈 팬 어워드’에서 올해의 알토 색소폰 연주자로 선정된바 있다. 공연은 내달 24일 오후 8시로 입장료는 16달러(플러싱 타운홀 멤버), 10달러(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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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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