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활동 중인 이혜민 작가가 3월1일부터 29일까지 맨하탄 첼시와 뉴저지에 위치한 아트모아 갤러리에서 개인전 ‘숨’(BREATHE )을 개최한다.
아픔에 대한 깊은 고민과 생명과 순환의 핵심인 숨을 반복적인 패턴을 통해 시각적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이혜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최근 제작한 조각, 비디오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화이트 드림’ 시리즈는 석고 붕대를 사용해 제작한 추상 조각으로 아픔을 감싸주고 치유해주는 붕대는 부정적인 모든 것들을 정화시킨 후 꿈을 꿀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준다”며 “묘하게 얽혀있는 실들이 서로 모여 물결치는 형상을 만들고 그 작은 형상들이 모여서 커다란 꿈을 완성한다”고 말했다.
전시회 리셉션은 3월2일 오후 6시 아트모아 갤러리 뉴욕지점(547 W. 27th St. Suite 307)에서 열리며 3월11일 오후 6시에는 뉴저지지점(222 Main street Ridgefield Park)에서 와인파티가 진행된다.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917-480-6808, artmorau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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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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