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에 4연승 싹쓸이…르브론 35득점 맹활약
▶ 골든스테이트도 서부결승에 1승 남겨

토론토의 데마 드로잔(오른쪽)이 르브론 제임스에게 축하를 보내고 있다.
NBA 플레이오프에서 동부와 서부 탑시드 팀들의 파죽지세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동부 탑시드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싹쓸이로 시리즈를 끝내며 플레이오프 8연승 가도를 질주했다. 또 서부 탑시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유타 재즈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고 서부 결승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클리블랜드는 7일 벌어진 토론토와의 동부 2라운드 시리즈 4차전에서 35득점과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타고 토론토를 109-102로 제압, 시리즈를 4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안방에서 싹쓸이패만을 면하려는 토론토의 거센 저항에 12번이나 리드를 주고 받는 접전을 펼쳤으나 궁극적으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27득점 9어시스트)의 변함없는 활약에 힘입어 데마 드로잔(22득점 8어시스트)과 코리 조셉(20득점 12어시스트)이 분전한 토론토를 7점차로 뿌리치고 2연속 싹쓸이를 완성하며 동부 결승에 선착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전날 벌어진 서부 2라운드 시리즈 3차전 원정경기에서 유타를 102-91로 꺾고 역시 이번 플레이오프 두 번째 시리즈 싹쓸이를 눈앞에 뒀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유타에 3쿼터 한때 53-62까지 뒤지는 등 중반까지 고전했으나 그때까지 5득점에 그치며 부진하던 스텝 커리의 야투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경기를 뒤집었고 4쿼터 중반 커리와 듀란트의 득점포가 불을 뿜으면서 리드를 두자리수로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듀란트는 이날 38득점과 13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커리는 23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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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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