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차전 혈전 끝 워싱턴 제치고 동부결승 진출
▶ 토머스 29득점 12어시스트로 승리 견인 활약

보스턴 셀틱스의 포인트가드 아이제야 토머스가 슈팅을 성공시킨 뒤 돌아서고 있다.
NBA 플레이오프에서 동부컨퍼런스 탑시드인 보스턴 셀틱스가 코트 제너럴 아이제아 토머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벼랑 끝 7차전 승리를 따내고 동부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15일 보스턴 TD 가든에서 벌어진 워싱턴 위저즈와의 동부 준결승 시리즈 7차전 홈경기에서 토머스의 2l로써 9득점 12어시스트 활약을 타고 워싱턴을 115-105로 따돌렸다. 이로써 4승3패로 워싱턴을 제친 보스턴은 1라운드부터 8전 전승가도를 달리며 일찌감치 결승에 올라있던 디펜딩 NBA 챔피언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와 동부 결승으로 맞붙게 됐다. 동부결승 1차전은 17일 탑시드인 보스턴의 홈코트 TD가든에서 벌어진다.
승부처에 강해 ‘4쿼터의 사나이’로 불리는 토머스는 경기 전 “6차전의 아쉬움을 만회하겠다”고 별렀다. 토머스는 지난 12일에 열린 6차전에서 91-92로 뒤진 경기종료 직전 마지막 슛을 던졌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이날 토머스의 슛은 누구보다도 정확했다. 토머스는 76-79로 뒤진 3쿼터 종료 1분46초 전 깨끗한 3점 슛으로 동점을 만든 뒤 다시 3점포를 성공시키면서 82-79로 경기를 뒤집었다. 보스턴은 3쿼터 종료 13초 전 다시 터진 마커스 스마트의 3점포에 힘입어 85-79로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할 수 있었다.
4쿼터에서도 토머스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토머스는 91-81로 앞선 4쿼터 2분에 다시 3점포를 쏘아 올리면서 워싱턴과의 격차를 벌렸다.
센터 켈리 올리닉도 보스턴의 승리에 공헌했다. 이날 26득점을 올린 올리닉은 107-100으로 워싱턴이 추격한 경기종료 3분 26초 전 토머스의 패스를 받아 깨끗한 3점포를 성공하면서 리드를 다시 10점 차로 벌렸다. 워싱턴은 1979년 이후 처음으로 컨퍼런스 결승진출을 노렸지만, 토머스와 올리닉의 활약 앞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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