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헐시티에 7-1…’해트트릭’ 케인 2년 연속 득점왕 등극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강력한 왼발슛으로 첫번째 골을 터뜨리고 있다.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정규리그 6번째 도움을 기록, 시즌 20번째 공격 포인트를 채우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손흥민은 21일 벌어진 헐시티와의 시즌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팀이 2-0으로 앞서던 전반 추가시간 델리 알리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4골과 6도움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시즌 5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무려 5명이 골 맛을 보며 다음 시즌 2부리그로 내려가는 헐시티를 7-1로 대파했다.
손흥민은 이날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전반 34분과 후반 6분 두 차례 결정적인 득점찬스를 잡기도 했으나 두 번 모두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쉽게 시즌 22호 및 정규리그 15호골은 불발됐다.
한편 직전 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로멜로 루카쿠(에버튼)을 추월해 단숨에 리그 득점선두 1위로 올라선 케인은 이날 전반 11분과 13분 연속골을 터뜨리 일찌감치 득점왕 등극을 확정지은 뒤 후반 27분에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2년 연속 리그 득점왕으로 등극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9골을 기록해 2위 루카쿠(25골)을 4골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잉글랜드 선수가 2년 연속 EPL 득점왕에 오른 것은 1997-98, 1998-99시즌 마이클 오언에 이어 18년 만이다.
전반 케인의 2골에 이어 추가시간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알리의 추가골로 3-0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21분 헐시티에 한 골을 내줬으나 이후 빅터 완야마, 케인, 벤 데이비스, 토비 알버베이럴트가 소나기 골을 터뜨려 2부리그로 강등된 헐시티를 맹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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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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